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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클리닉

류마티스 클리닉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대칭성, 다발성의
관절염과 이에 따른 관절의 손상 및 변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전 인구 중의 약 1% 정도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율 것으로 예측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정도 많이 발생하며, 대개 20~40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 손 사진, 엑스레이 사진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은 크개 관절 증상과 관절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관절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보름 수주나 수개월에 걸쳐 관절과 근육에 통증과 경직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이련 증상은 주로 손가락과
손목의 관절에 많이 생기며 팔꿈치, 어깨, 무릎, 발가락과 발목의 관절에도 잘 생깁니다. 보통 3~4개의 관절이 동시에 아프기
시작하며,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 동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만 악화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통중이
더 심해지고 관절이 붓기 시작합니다. 목뼈에도 관절염이 발생되어 윗목이 뼛뼛하고, 목을 움직일 때 아프고, 윗머리가
아픈 경우도 생깁니다. 심한 경우에는 목뼈가 탈골되어 척수 신경을 눌러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고,
심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련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부위

손가락, 손목, 무릎, 발가락, 발목, 어깨, 팔꿈치, 경추, 고관절, 턱관절

어깨, 팔꿈치, 발목 사진

류마티스관절염 자가진단

아래와 같은 증상이 6주 이상 나타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많은 관절이 동시에 부어오르면서 열이 나고 누르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먼저 왼쪽과 오른쪽, 대칭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손목, 발목, 무릎, 어깨, 목으로 이어진다.
  • 손목관절, 손가락관절, 손끝관절 중 하나 이상이 부어있다.
  • 염증이 심해지면서 열이 나고 식욕이 줄어든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잠시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다. 처음에는 금방 회복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진다.
  • 낮에는 덜하다가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 관절통증과 함께 근육이 약해져 움직임이 줄어드므로 우울증이 생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류마티스관절염은 활막의 염증 및 이로 인한 골 및 연골의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증상이 있는
질병 발생 초기부터 관절 손상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표는 통증과 염증을 감소 시키는 것뿐 아니라, 골과 연골 등의
손상을 억제하여 기능을 유지하고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있습니다.
과거에 단계적으로 약제를 추가하는 소위 피라미드 개념(step up, 증상이 나빠지면 약제를 첨가하는 방법)의 치료에서
최근에는 조기에 여러 약제를 병합 투여하여 강력한 치료를 시행하는 역피라미드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step down,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줄이는 방법) 그 이유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후 2년 내에 약 60~70%에서
골미란(관절 뼈가 깎여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일단 관절의 파괴가 진행하기 시작하면
병의 진행을 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항류마티스제제는 증상이 생긴지 2-3개월 내 사용하는 것이
중요 복합하여 사용했을 때 항류마티스제제의 효과가 증강됩니다. 이들 약제의 적절한 조합으로 많은 환자에게서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약의 선택에 있어 환자의 나이, 상태, 경제적 능력, 심한 정도 동반질환 등 고려 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한가지 약이
일률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좋다고 정리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들어 관절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하고
좋은 약들이 많이 나오므로 정확한 조기진단 후 치료를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