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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클리닉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나 질적인 감소로 인해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골다공증{또는 골엉성증, osteoporosis)이란 비유하자면 건물기둥에서 철근과 시멘트가 빠져나가서 철근과 시멘트의 절대량이
줄고 구조가 치밀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약하게 되어 건물이 쉽게 붕괴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질환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없고 뼈가 부러져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이나 척추 대퇴골의 골절이 흔히 발생 합니다. 척추골절은 증상없이 지내다가 검사중에 우연히 발견 하거나
갑자기 등에 통증이 생기거나 키가 줄어드는 경우 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우리 몸의 뼈의 양은 35세 때까지는 계속 증가하여 최고량을 이루는데 이것을 최대 골량(peak bone mass)이라 하고 이후로는 조금씩 감소하게 되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 후 급격히 감소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
단순 엑스선 촬영에서는 30% 정도의 골량의 감소가 있어야 골다공증이 나타나는데 비해 골밀도를 측정하면 초기의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임상에서 골밀도를 재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주로 많이 쓰이는 것들은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EXA), 정량적 전산화단층촬영법(QCT) 정량적 초용파법 (QUS) 등 입니다.
측정 부위는 전완부(팔의 앞부분), 종골{발뒤꿈치 뼈},
척추, 대퇴골(넒적다리 뼈), 몸 전체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대부분 10분에서 20분 입니다.
검사 결과는 골밀도로 표시되는데 이는 젊은 정상인과 비교(T score)하기도 하고
같은 연령의 사람들과도 비교(Z score}하여 표시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치료 목표는 골절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골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이것이 힘들 때는 골손실의 진행을 막아
더이상의 골절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는 주요 치료제 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골다공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부수적으로 동맥 경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나 유방암이나 자궁 내막암, 혈전증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매년 유방검사와 산부인과검사를 받아야 하며 최근에는 5년 미만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을 막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국내에서 포사맥스, 액토넬 등)는 공복에 물과 함께 복용하며 복용후 30분 이내에는 식사나 다른 음료를 먹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식도 및 위장 자극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상체를 세운 자세로 30분간 유지하도특 합니다.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는 자궁이나 유방에는 항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고 뼈에는 에스트로겐 효과를 갖는 호르몬제 입니다. 따라서 유방암이나 자궁 내막암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수 많은 골다공증 약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골다공증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워 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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