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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클리닉

갑상선 클리닉

갑상선은 인체 기관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각각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인의 갑상선은 목 정중앙에 돌출된 갑상연골의 직하부에 위치하며 종양이나 염증이 있을때 크기가 커지고
압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의 질환은 갑상선 기능의 이상(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염증성 질환(아급성갑상선염),
갑상선의 구조적 이상(갑상선비대증, 갑상선결절, 종양, 암 등)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갑상선 기능의 이상
갑상선의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구분되는데.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아 발생하는 질환이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염증성 질환
갑상선염은 급성, 아급성 및 만성 무통성으로 분류되며, 질환의 경과에 따라 초기에는 갑상선의 기능이 증가하나
후기에는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 구조적 이상
갑상선의 구조적 이상에는 단순 갑상선종, 다발성 갑상선종 등이 있습니다. 단순 갑상선종은 갑상선의 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가 정상보다 커진 경우를 가리킵니다. 또 갑상선의 일부가 커지는 것을 결절(단단하고 작은 혹)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결절에는 갑상선 낭종, 악성 종양, 양성 종양 등이 있으며, 결절이 여러 개 있으면 다발성 갑상선종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검사

갑상선의 이상이 발견되면 갑상선의 형태와 기능을 검사합니다. 갑상선의 모양과 크기를 진단하는 데는
갑상선 초음파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갑상선에 1센티 이상의 결절이 있거나, 암이 의심되는 0.5센티 이상의 결절이 발견되면
미세침흡인검사(FNA)를 시행합니다.갑상선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T3, fT4, TSH)를 시행하며,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 및 갑상선 자가항체 등을 검사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
방사선 노출의 염려가없는 초음파는 갑상선의 모양, 크기, 결절의 성장 등을 추적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검사입니다.
또한 세침흡인검사시 정확한 검사부위를 찾는데 유용한 가이드역할을 제공합니다.
갑상선 세침흡인검사(FNA)
갑상선 세침흡인검사는 외부절개 없이 미세한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하여 현미경으로
악성세포의 존재의 유무를 판정하게 해줍니다.
갑상선 혈액검사
간단히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의 기능이상, 자가면역 갑상선염, 갑상선암 치료 후 재발의 유무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을 많이 흘린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지며 숨이 찬다.
  • 지속적인 설사가 있다.
  • 식욕이 왕성하며 많이 먹는데도 체중은 감소한다.
  • 팔과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간혹 마비가 오기도 한다.
  • 피부는 따뜻하고 촉촉하며 부드럽다.
  • 머리카락은 가늘고 부드러워 진다.
  • 손톱은 자라는 속도가 증가하고 표면이 편평해진다.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게 되고 임신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 목에 이물감이나 압박감이 있다.
  • 안구가 돌출되어있다.
  • 갑상선이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커져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해지며 의욕이 감소된다.
  •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늘어난다.
  • 변비가 잦다.
  • 추위를 많이 탄다.
  • 빈혈이 나타날 정도로 생리량이 많다.
  • 얼굴은 붓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고 무표정한 얼굴이 된다.
  •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
  • 심낭에 물이 차고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 팔다리의 근육이 뻣뻣해지기도하고 관절통이 오기도 한다.
  • 기억력 저하와 정신집중 장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