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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센터

위 대장 용종제거술

대장암은 다른 악성종양과는 달리 다행스러운 것은
약 90%이상에서 선종이라는 용종 단계를 거쳐서 암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바꿔서 이야기 하자면, 정기적인 대장검사로, 발견된 용종을 미리 제거 한다면 대장암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할 것입니다.
조기대장암이나, 진행성대장암의 경우는 개복수술로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며, 항암제 치료까지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용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대장용종을 미리 제거한다면 대부분의 대장암은 발생하지 못 할 것 입니다.

대장암과 대장요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대장내시경검사를 하다보면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중에 하나가 대장용종입니다. 용종(polyp;폴립)은 장관 속으로 돌출해서
마치 사마귀 같은 혹으로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소화기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 종양성 용종 : 선종성 용종, 유암종, 악성용종 등이 있습니다.
● 비종양성 용종 :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대장용종절제술 방법

집게(punch forcep)나 특수금속으로 된 올가미(snare)를 내시경에 있는 가느다란 구멍을 통해 집어 넣은 후 용종을 잘라냅니다.
작은 용종은 집게로 잘라내지만 큰 용종은 올가미로 잡고 전기를 통과시켜서 잘라야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 크고 넓적하게 대장점막에 붙어 있는 경우엔 대장 벽의 전기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 주사침으로 점막 밑에
식염수를 주입한 후 올가미로 절제하기도 합니다.

시술 전에 준비사항은?

  • 1 : 검사 전날 저녁식사를 마친 후 환자는 금식을 해야 합니다.
  • 2 : 혈압약, 심장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 3 : 항응고제나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어도 1주일 전부터는 중단하셔야 합니다.
  • 4 : 장세척제를 복용 설명대로 드신 후에 장이 잘 비워지도록 해야 검사가 가능합니다.
  • 5 : 시술 전에 몸에 있는 금속제품(귀걸이, 목걸이, 반지, 시계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용종 절제술 시술 후 주의사항

  • 1 : 검사 도중 공기를 넣으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 후에 복부팽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마사지와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가스배출이 되어 증상이 사라집니다.
  • 2 : 내시경 기계 자극으로 검사 후에 항문 주위에 불편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불편감이 없어집니다.
  • 3 : 검사 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4 : 검사 당일 운전, 기계를 다루는 등 집중이 필요한 작업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5 : 용종 제거 후에 대변에 피가 조금 섞일 수 있지만, 곧 멈춥니다. 계속 피가 나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6 : 검사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푸른색 염색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대변에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